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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이쿤 2

[RCT2] 특별편 1. - 보도도 복선화가 되어야 한다!

여기서 잠깐.

복선궤도 [複線軌道]

<교통> 오고 가는 차가 따로 다닐 수 있도록 선로를 두 가닥 이상으로 깔아 놓은 궤도. ≒복선·복선 철도.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흔히들 TTD나 로코모션에서나 나올법한 이 단어를 제시한 이유가 있습니다.
"복선보도가 필요할 때가 있다!"
이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복선도로, 왜, 언제 필요할까요?

1. "It's too crowded(번역 : 여긴 너무 혼잡해요)"라는 말이 많이 나올 때
- 사람이 많은데 보도는 한줄뿐이다! = 기차는 많은데 선로가 하나뿐인 거와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이 적당히 적으면 문제가 안되지만, 많으면... 그게 또 설문조사에 걸려가지고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혼잡문제가 제때 해결이 안되면 공원등급이 영향을 또 받게 되어 있고요...

2. 손님이 너무 많아서 도로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등이 보이지 않을 때

- 어찌나 사람이 많으면...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나 토가 보이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도, 도로가 그정도 상황이 되면, 불만도 많이 커지고... 정나미 떨어진다는 소리도 나오고... 그리고 그쪽 기물들은 죄다 망가지는 경우도 있을거라 봅니다...


그 전에 또 잠깐...

"복선도로를 지으면 사람들이 길 잃어버리지 않나?"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원칙적으로 없습니다.

다만 RCT1의 경우는 복선도로 지었을 때, 상/하행보도를 구별해서 짓지 않으면 사람들이 길을 잃는 경우가 심하게 많이 나올 뿐입니다.

물론 여기 RCT2에서는 상/하행보도를 구별해서 짓지 않아도 사람들이 길을 잘 잃지는 않는다더군요;;; 그래도 위험한 건 매한가지, 그리고 관리하기도 사실 좀 버겁거든요;;; 그래서 벽을 이용해서 복선보도를 짓는 강좌를 해 보겠습니다.

준비물
1. 막장상태의 보도
2. 4$짜리 낮은 벽
3. 보도 기물 약간
4.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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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연사를 잘 봐주세요;;;
원래 복선화돼 있던 보도를 복선 걷어버리고 단선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 결과가 저모양입니다.

단선보도에 사람들이 넘쳐나서 서울시내 어딘가처럼 됐습니다.

이제 저런 보도를 바꿀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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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공사. 벽부터 세우자!
- 상/하선을 구별하는 벽부터 세워줍니다. 이때 높은 건 필요없고, 낮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괜히 큰돈들여서 높은 거 세울 생각은 마시길...
참고로 벽 높게 세운다고 해서 득될 거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벽 너머 보도가 제대로 안보이는 수가 있습니다(단 기물은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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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벽을 세웠으면 그 옆으로 보도를 쭈욱~~~~
- 뭐 사진에 나온것처럼 드래그방식도 있고... 다리/터널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
알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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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임시완공 및 보도선 구별
- 일단 이렇게 완공시켜 놓으니 확실히 혼잡도가 확 줄어드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할 일은 상/하행 보도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미관상 해 주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방법은 배너를 세우는 것. 이때 조심해야 할 게 배너의 갯수입니다. 배너가 너무 많으면 더 이상 설치가 안됩니다(제가 알기로는 게임당 배너수가 255개던가... 그리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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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이제 스탭 배치하고 기물 배치하면 끝.
이번 특별판은 여기까지만 다뤄보겠습니다...

다음 특별판 주제 : H와 V의 숨겨진 기능 100% 발휘하기!